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Z세대가 더 이상 쿠팡 안 쓰는 진짜 이유? 요즘 20대 쇼핑앱 3대장

Furend 2025. 3. 26. 09:25

요즘 쿠팡 앱 자주 들어가세요?
전엔 당연히 썼는데, 요즘은 점점 잘 안 들어가게 되더라고요.
그 이유, 저만 그런 게 아니었더라고요.
실제로 20대 친구들, 특히 여자들은 쿠팡 대신 새로운 쇼핑앱 3개를 더 자주 쓰고 있었어요.

왜 쿠팡은 재미없어졌고, 왜 요즘 앱들이 떴는지, 지금 정리해드릴게요.







1. 브랜디 (Brandi) – 감성 룩북형 쇼핑앱

브랜디는 요즘 스타일에 진심인 친구들이 자주 씁니다. 특히 룩북처럼 구성된 콘텐츠가 많아서 그냥 구경만 해도 재밌어요.
• 감성 사진 기반 큐레이션
• 개성 강한 셀러 브랜드 다수 입점
• 가볍게 훑다 보면 장바구니는 꽉 참…

SNS에서 ‘브랜디 코디 추천’ 검색하면 실제 코디 후기까지 나올 정도예요.




2. 에이블리 (Ably) – 요즘 애들 생일 선물 여기서 사요

에이블리는 패션뿐만 아니라 잡화, 향기템, 리빙템까지 다 있어요.
진짜 앱 켜면 10분 훅 가는 느낌…
• 1인 크리에이터 셀렉션 많아서 ‘요즘 감성’이 강함
• 다이어리, 디퓨저, 컵 등 감성 아이템 잘 모아놓음
• 선물 고르기 편해서 생일 앞두면 여기부터 찾는 친구들 많아요





3. 알렛츠 (Allets) – 콘텐츠 보는 재미 + 쇼핑까지

알렛츠는 패션 매거진 보는 느낌이에요. 셀럽 화보 + 제품 링크 연결 조합이 너무 자연스러움.
• 기사처럼 콘텐츠 보다가, 제품 바로 구매 가능
• 트렌드 분석, 패션 화보 기반이라 감도 높음
• ‘보고, 사고, 공유’가 한 앱에서 끝나는 구조

트위터나 브런치 느낌 좋아하는 분들이 꽂히는 플랫폼이에요.

배송이 빠른 것도 좋지만, 이제는 쇼핑 자체가 **‘재미’**가 돼야 하잖아요?
그래서 요즘 20대는 카카오톡으로 공유하면서 쇼핑하고, 룩북 보면서 영감도 얻고, 셀러 팔로우하면서 소통까지 해요.

쿠팡은 ‘물건을 사는 곳’, 이 앱들은 ‘감성을 사는 곳’
이라는 말이 딱 맞는 것 같아요.

혹시 요즘 쇼핑이 지루했다면, 이번 주말엔 이 앱들 한 번 깔아보세요.
스크롤 몇 번만 해도 쇼핑이 재밌어질 수 있어요. (지갑은 조심하시고요…)